'어바웃 타임' 사랑하는 삶이 아름다운 삶임을 보여주는 영화(영화리뷰,줄거리)

 

 

1】시간여행자 '팀'이 운명의 사랑 '메리'를 만나기까지 (줄거리)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영국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팀은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가족의 비밀을 듣게 된다. 우리 집안 남자들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팀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말대로 해서 전날  밤 있었던 파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돌아온 그는 아버지와 앞으로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며 살지 의논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 시점에선 여자 친구가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에게는 항상 사랑이 가장 중요했다.

그가 '메리'를 만난 건 변호사 일을 하기 위해 런던에 간 이후이다. 그는 어느 날 친구 '제이'와 함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2 대 2 소개팅을 한다. 팀은 그곳에서 메리를 만나게 된다. 둘은 어둠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앞에서 팀은 떨리는 마음으로 메리를 기다리는데.. 밝은 곳에서 서로의 모습을 마주하자 어둠 속에서의 호감을 확신으로 변했다. 메리는 팀에게 핸드폰 번호를 주고 다시 보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헤어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팀은 집주인 아저씨에게 문제가 생긴 걸 알게 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 문제는 잘 해결되었지만 그로 인해 메리의 전화번호가 사라져 버렸다. 다음날 그는 신문에서 '케이트 모스'의 사진전이 있다는 걸 보게 된다. 메리가 케이트 모스의 팬이기 때문에 그곳에 나타날 거라는 생각으로 팀은 매일매일 그곳에서 메리를 기다린다. 그렇게 팀은 결국 메리를 만나게 되지만 시간을 되돌렸기 때문에 메리는 팀을 기억하지 못한다. 게다가 그사이 새로운 남자친구까지 생겨버린 것이다. 팀은 곧바로 메리가 그와 만나게 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취조하듯 물었고 비장한 마음으로 그곳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 파티 장소에 메리는 혼자 있었고 팀은 메리에게 다가가 처음 만난 듯 말을 건다. 이미 메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던 팀은 메리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간다. 그렇게 결국 둘은 연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둘은 열렬히 사랑을 나눴고 이내 결혼까지 하게 된다. 

 

 

2】등장인물 소개

팀 레이크 - 도널 글리슨

남주인공 팀은 21살 동안 연애 한번 못 해본 찌질하고 소심한 남자이다. 그는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능력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 능력으로 여자친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그는 처음으로 '샬럿'을 짝사랑하게 되는데. 소심한 성격 탓에 저지를 실수들을 시간 여행 능력으로 만회해 가며 용기를 내여 고백해 보지만 결국 둘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후 팀은 변호사가 되어 런던으로 갔고 그곳에서 메리를 만나게 된다. 그는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시간 여행 능력과 많은 경험들을 통해 점차 성장하여 메리와의 사랑도 성공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나간다.

 

메리 - 레이첼 맥아담스

메리는 정말 사랑스럽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표현된 캐릭터인 것 같다. 온화하고 순진하면서도 당돌하고 자존감이 높다. 그리고 주변 사람을 챙길 줄 안다. 그녀는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팀과 처음 만난다. 서로가 호감이 있어 전화번호를 줬지만 팀의 시간 여행으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되고 그 후 다시한번 팀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바웃 타임은 내가 '레이첼 맥아담스'의 팬이 되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3】감상평

'어바웃타임'은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이다. 영화 전반에 따뜻함과 순수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가 삶에서 잊지 말아야 할 아름다운 순간들을 떠오르게 해준다. 우리가 삶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가족들과의 추억, 연인 또는 배우자와 함께한 추억,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들,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그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주는 그런 영화인 것 같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을 나눠야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을 위한 아빠의 공식이 있다. 첫 번째는 일단 평범한 삶을 사는 거다 하루하루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다음은 아빠의 계획 2단계이다. 거의 똑같이 하루를 다시 살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엔 긴장과 걱정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두 번째 살면서는 제대로 느끼면서 말이다."